난 원래 입자쪽으로 전공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입자물리의 정체기 또 실험적인 증명이 불가능하다는 근본적인 모순이 존재하는 분야라서

나는 내가 한동안 계획하고 있었던 것을 수정 할 수 밖에 없었다.

 

한 손에 꽉 쥐고있던것을 버리지 않고서는 다른 것을 잡을 수 없는 것처럼

내가 생각하던 것을 포기하고 시야를 좀더 넓혀보니 재미있는 분야가 생각보다 많았다.

 

스핀트로닉스라든가 나노쪽 이론을 좀더 정밀하게 다루는 쪽 이론이 요즘 상당히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물리학적 사고방식을 생물분야에 접목시키는 분야도 상당히 전망이 좋은 듯 하다.

세포안의 여러가지 유기적인 시스탬을 같춘 여러 소기관들은 그 크기가 나노사이즈인데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통계역학이라든지 양자역학적 내용을 이용하면 그 복잡한 시스탬을 이해하는데

많은 응용이 가능하고 실제로 많은 논문이 쓰여지고 있다는 것을 보니

이 쪽도 한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들기도 한다.

 

아직은 갈팡질팡하지만 이번 남은 방학동안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봐서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는 커리에만 신경쓸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