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따라서 사람은 많이 달라지는 거 같다

사람은 자신이 느끼지 못하더라도 주위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다른 것들을 보게 되고   다른 것들을 느끼고   결국 다른 것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4학년이라는 환경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 해 볼 기회를 주고 있다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이라는 막연한 목표만을 새워놓고 있지는 않았는지

앞으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나에게 물어보게 된다

 

지금까지는 휴학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기간이 결코 공백이 아닐 수 도 있다

그건 아마 새로운 갈림길에서 되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선택을 위한 시간

물론 그런 것들은 대학교 4년 동안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자신이 할 분야를 잘 알지 못할 경우와,

이미 그것들에 대하여 많은 것들을 알고 난 다음에 하는 생각은 많이 틀릴 수 있다

 

음... 지금 나는 현제의 선택을 훗날 후회하지 않게끔 좀 더 힘을 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