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리치킹의 주인공인 아서스의 과거 행적


워3 오리지널 (ROC) 에서 아서스가 노스랜드에서 프로즌모운을 얻는 퀘가 나온다.
그 퀘스트후 로데론으로 돌아가서 왕인 아버지를 죽이는 동영상이 나온다.
그 중간에 있었던 일들은 나와있지 않은데 이번 확팩을 플레이하다보면 이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알 수 있게된다.

아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있어 링크를 걸어본다.

http://amehcs.egloos.com/1260401

이 퀘스트 말고도 인상 깊었던 스토리들이 몇가지 있었다. 그 중 언더시티 탈환이라는 퀘스트가 있었는데 , 쿠테타를 일으킨 바리마트라스를 제거하고 언더시티를 다시 수복하는 내용이다. 중간에 동영상도 들어가있으며, 대족장 쓰랄과 실바나스와 같이 전투를 하게된다.

WOW가 출시된지 벌써 4년이 되가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다. 이번 확팩을 통해서 전에는 볼수 없었던 타임변수가 노스랜드에 등장하였다. 스토리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동일한 지역에 마을이 생겨나기도 하고, 전투후에는 폐허로 변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나에게 보이는 마을과 상인들이 다른 유저에게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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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소설) 고대의 전쟁 3부작:
  - 고대의 전쟁 3부작: 영원의 샘 (Richard A. Knaak)
  - 고대의 전쟁 3부작: 악마의 영혼 (Richard A. Knaak)
  - 고대의 전쟁 3부작: 세계의 분리 (Richard A. Knaak)
-1 (소설) 호드의 출현 (Christie Golden)
 0 (PC 게임)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 (소설) 최후의 수호자 (Jeff Grubb)
 6 (PC 게임)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물결
 8 (PC 게임) 워크래프트 2 확장팩: 어둠의 문 너머
        10 - (소설) 용의 시대 (Richard A. Knaak)
        18 - (소설) 부족의 지배자 (Christie Golden)
        19 - (소설) 피와 명예 (Chris Metzen)
 20 (PC 게임) 워크래프트 3: 혼돈의 시대
 21 (PC 게임) 워크래프트 3 확장팩: 얼음 왕좌
 23 (만화) 태양샘 3부작
  - 태양샘 3부작: 용 사냥 (Richard A. Knaak & Jae-Hwan Kim)
  - 태양샘 3부작: 얼음의 그림자 (Richard A. Knaak & Jae-Hwan Kim)
  - 태양샘 3부작: 유령의 땅 (Richard A. Knaak & Jae-Hwan Kim)
 24 (소설) 증오의 순환 (Keith R. A. DeCandido)
 25 (PC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6 (PC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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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8 09:23 2008/12/28 09:23

[WOW] 리치왕의 분노

넬쥴의 저주

장 로 주술사 넬쥴은 한때 오크의 위대한 정신적인 지도자 중 하나였다. 넬쥴은 악마 킬제덴의 책략에 넘어가 오크를 타락으로 이끌고 피에 굶주린 호드를 탄생시킨 일련의 사건을 일으켰다. 그러나 넬쥴은 결국 불타는 군단에 자신의 종족을 바치기를 거부했다.

악 마 군주인 킬제덴은 자신에게 도전한 넬쥴에 대한 응징으로 그의 육체를 파괴하고 영혼을 고문했다. 킬제덴은 넬쥴에게 영원한 고통에 몸부림칠 것인지 아니면 불타는 군단에 따를 것인지 마지막으로 물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넬쥴은 킬제덴에 복종할 것을 맹세했고, 무섭고 강력한 힘을 지닌 불타는 군단의 사신 '리치 왕'으로 다시 태어났다.

넬쥴의 영혼은 고대 갑옷 한 벌과 강력한 룬검 서리한에 마법으로 속박되었다. 넬쥴의 복종을 확신할 수 없었던 킬제덴은 갑옷과 룬검을 황천의 폭풍의 변경에서 수집한 특수 가공된 얼음 덩어리로 봉인해 놓았다. 이 얼음 수정은 아제로스 세계에 던져졌고, 노스렌드의 눈 덮인 황무지로 옮겨졌다.

리치 왕이 얻은 능력 중 하나는 죽음에 대한 지배권이었다. 그의 얼음 왕좌에서 넬쥴은 자신의 명령에 따르는 수많은 언데드를 소환하여 아졸네룹의 네루비안과 거미 군주인 아눕라칸에 맞서게 했다. 몇 년 동안 지속된 거미와의 전쟁에서 전투 도중 죽어 나간 많은 수의 네루비안들은 리치 왕의 철통 같은 의지에 빠르게 흡수되었다. 아눕라칸 자신은 결국 복병에 의해 살해되어, 공포의 지하 군주로 다시 태어났다.

리치 왕은 겉으로 보기에는 충심을 다하여 주인을 섬기는 듯했으나, 실제로는 비열하고 무서운 계획을 품고 있었다. 그 목적을 위해 리치 왕은 자신의 감옥에 작은 틈을 만들어 서리한을 그 틈새로 밀어 넣었고, 그의 부하들에게 룬검을 얼음 왕좌로부터 멀리 가져가도록 명령했다. 넬쥴은 이 검을 미끼로 뛰어난 투사를 길들여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자신의 불안한 영혼을 담을 그릇으로 삼고자 했다. 서리한을 차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을 꾸미면서, 리치 왕은 그의 지배자인 악마를 섬기는 의무를 다했다...

아제로스 에 도착한 후 리치 왕은 인간성을 말살하고 충성스러운 불타는 군단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 불사의 전염병을 퍼뜨렸다. 리치 왕은 이 질병의 감염을 확산시키고자 달라란 지도 의회의 고관이었던 야심에 찬 마법사 켈투자드의 군대를 포섭했다.

리치 왕의 감시 아래 켈투자드는 아제로스의 인간들에게 사회적 평등과 영원한 삶을 약속하고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을 창설했다. 신도들은 로데론의 북쪽 지역에 전염병을 퍼뜨려 영혼을 잃은 언데드의 군대를 늘려가고 있었다. 켈투자드는 점차 커져가는 군대를 보면서 스컬지라 이름 붙였는데, 그들이 리치 왕의 의지로 이 세계에서 인성을 제거해 버릴 것이기 때문이었다.



서리한의 주인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는 언데드 역병이 근본적으로 마법이라고 의심하여, 여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북부 지대로 보내어 살펴보도록 했다. 테레나스 왕의 외아들 아서스 메네실 왕자가 그녀와 동행했다. 제이나와 아서스는 리치 왕의 수하인 켈투자드를 추적하여 처치했지만, 단지 그것으로는 스컬지의 세력을 멈출 수 없었다. 언데드와의 전투가 계속됨에 따라, 왕자의 믿음과 인내심은 기울기 시작했다.

아서스와 제이나가 전설적인 성기사인 빛의 수호자 우서와 함께 스트라솔름 입구에 도착했을 때 그곳은 이미 전염병이 가득 퍼져 있었다. 아서스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필연적으로 언데드의 군사로 변하고 말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우서에게 명하여 시민들이 스컬지의 졸개로 변하기 전에 마을을 불태우고 그들을 살해하도록 명했다. 우서가 그의 명령을 거절하자, 아서스는 노장 성기사에게 반역 죄를 물어 은빛 성기사단을 해체했다. 우서와 대부분 기병대는 미련없이 마을을 떠났고 아서스의 결정에 두려움을 느낀 제이나 역시 왕자를 버렸다.

지원군을 잃은 아서스는 그러나 그의 계획을 실행에 옮겨, 무고한 시민들의 피로 칼을 물들였고 남아 있는 건물을 태워 재로 묻어버렸다. 그날 스트라솔름에서 걸어나오는 아서스의 내면에서 무언가가 번쩍이는 듯했고, 아서스는 불타는 폐허 속에 자신의 인성을 대부분 던져 버렸다.

왕자는 스컬지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얼마 후 그는 역병의 출처가 노스렌드라는 것을 알아냈다. 굳센 의지와 확고한 결심으로, 왕자는 눈 덮인 세계의 지붕으로 길을 떠났다. 노스렌드에서 놀랍게도 아서스는 오랜 드워프 친구인 무라딘 브론즈비어드를 만났다. 무라딘은 전설적인 힘을 가진 서리한이라 불리는 검을 찾고 있었다. 아서스는 그 마력의 검을 찾아 스컬지를 베어버릴 것을 결심했다. 하지만 우서의 요청으로, 테레나스 왕은 곧 아서스와 그의 군대를 철수시켰다. 원정대가 귀환할 준비를 마치기 전에 아서스는 비밀리에 그 지역의 용병들을 고용하여 배를 불태워버렸다. 자신의 군사를 이끌고 배를 정박해 놓은 곳으로 돌아갔을 때, 아서스는 놀라는 척하며 낙담한 병사들에게 명하여 배를 불태운 용병들을 찾아내어 처치하도록 했다.

아 서스는 백성을 구원할 방법을 찾아 끝없는 황무지 사이를 헤매고 다녔다. 얼마 후 무라딘과 아서스는 서리한을 발견했고, 그들은 칼자루에 새겨진 불길한 문구를 읽었다. 그 문구는 서리한을 휘두르는 자는 영원한 힘을 얻게 되나 그에는 희생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날은 살을 가르고, 힘은 영혼을 베어내리라." 불길한 경고와 무라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서스는 그 검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라도 치르리라 맹세했다.

왕자의 무모한 고집에 서리한은 봉인된 얼음에서 풀려나왔고 그 과정에서 무라딘의 생명을 앗아가 버렸다. 아서스가 검을 손에 쥐자, 이제 그에게 얼마 남아 있지 않았던 인간성마저 모두 파괴되어 버렸다. 왕자는 그 검의 진정한 주인이 리치 왕이라는 것을 알 수 없었고, 서리한에는 킬제덴의 마력뿐 아니라 넬쥴이 부여한 능력, 즉 살아있는 자들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서리한을 손에 들고 어둠의 씨앗을 가슴에 품은 채, 아서스는 새 주인의 부름에 응하기 위해 얼어붙은 황무지로 발을 옮겼다...



얼음 왕좌의 붕괴

로데론의 시민들은 노스렌드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서스 왕자를 기쁘게 맞이했으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때 성기사였던 아서스는 테레나스 왕 앞에 무릎을 꿇었고 잠시 후 서리한을 아버지의 심장에 꽃아 넣었다. 리치 왕의 명령에 따라 타락한 왕자는 자신의 스승인 빛의 인도자 우서를 살해했고 켈투자드의 유물을 차지했다. 아서스가 일을 끝마치자, 한때 찬란하게 빛나는 보석과도 같았던 인간 종족의 수도는 침묵만이 흐르는 절망과 죽음의 폐허로 변했다.

죽음의 기사 아서스는 점점 커져가는 언데드의 군대를 이끌고 쿠엘탈라스의 숲으로 진격하여 엘프들을 학살하며 실버문의 성문을 파괴했다. 아서스는 전설의 태양샘을 차지하여 리치 켈투자드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태양샘의 힘을 사용했고, 하이 엘프의 땅을 철저히 파괴해버렸다.

켈투자드는 차례로 문을 열어 불타는 군단의 강력한 악마 군주 아키몬드를 불러들였다. 아키몬드는 도착하자 마자 리치 왕은 쓸모가 다했다고 선언했다. 아키몬드가 불타는 군단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안, 아서스는 칼림도어 대륙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그는 리치 왕과 비슷한 이해 관계에 있었던 강력한 악마 사냥꾼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만났다.

3차 대전쟁은 아키몬드의 죽음으로 끝이 났고 그의 죽음과 더불어 아제로스의 불타는 군단은 뿔뿔이 흩어졌다. 로데론으로 돌아온 후, 아서스는 쇠약해지는 리치 왕을 암시하는 고통스러운 환영에 괴로워했다. 죽음의 기사 아서스는 노스렌드로 돌아와 엘프의 군대와 맞서게 되었는데 그들은 스컬지가 쿠엘탈라스를 침략한 후 살아남았던 생존자들이었다. 그 엘프들은 얼음 왕좌에 이르기 위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무리와 연합했다. 지하 군주 아눕아락이 도착하여 고대 지하굴 안으로 아서스를 안내했고, 그로 인해 둘은 신속하게 리치 왕에게 다다를 수 있었다.

아서스는 지하 땅굴에서 나와 그의 앞길을 가로막는 마지막 도전자, 악마가 되어 버린 일리단 스톰레이지에 맞섰다. 일리단은 죽음의 기사와 대적했고, 서리한은 일리단이 휘두르는 아지노스의 쌍날검에 소리를 내며 부딪쳤다. 마침내 악마는 눈밭에 피를 뿌리며 쓰러졌고, 아서스는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누군가는 아서스가 얼음 왕좌로 오를 때에도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어떤 이들은 아서스가 서리한을 차지했을 때부터 리치 왕의 하수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어느 것이 사실이건 간에, 그 죽음의 기사가 얼음에 봉인된 룬 갑옷을 집어들었을 때 그의 머릿속에는 단 하나의 목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검을 돌려다오." 리치 왕의 명령이었다. "완성하거라. 이 감옥에서 나를 꺼내다오!" 아서스는 소리를 지르며 서리한을 내려 꽂아 얼음 왕좌를 파괴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넬쥴의 투구를 쓰고 리치 왕과 하나가 되었다.

리치 왕은 이제 아서스가 밟아 온 어두운 길로 모험가들을 유혹할 계략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서리한은 용감한 자들과 어리석은 자들의 영혼을 갈망하고 있으며, 넬쥴의 목소리는 리치 왕의 투구 안에서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다."


2008/12/28 08:36 2008/12/28 08:36

[WOW] 불타는 성전


리치킹 이전의 역사는 전에 올려뒀던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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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성전

Then and Now:
Conflict and Triumph in the World of Warcraft

wo years have passed since the founding of Durotar...
Although the armistice between the mighty Horde and the noble Alliance has held, tensions between the two factions continue to mount as worldwide conflicts draw the two sides closer to all-out war. Fighting has erupted in the strategic battlegrounds of Alterac Valley, Warsong Gulch, and Arathi Basin, and more recently in Eastern Plaguelands and Silithus.


Even as these old enemies have renewed their quarrels, many ancient threats have resurfaced to menace the beleaguered races of Azeroth. As if spurred by unseen forces, dark agents have labored to push the world closer to the brink of oblivion.

Within Blackrock Spire, the legacy of the black dragon Deathwing continued to unfold as Nefarian followed in his father's contemptible footsteps. With the aid of his sister Onyxia and the orchestrations of their human personas, Nefarian worked toward replenishing the black dragonflight. To that end, he created chromatic dragons: unspeakable hybrids of both red and black dragons.

Meanwhile, the priests of Hakkar enacted primitive rituals on behalf of their fiendish blood god. First, priests at the Temple of Atal'Hakkar succeeded in calling forth the god's avatar. Then, within the crumbling ruins of Zul'Gurub, priests summoned the bloodthirsty, diabolical Soulflayer physically into Azeroth.

Nor was the spread of evil limited to the physical realm alone. Several green dragons, once Ysera's trusted lieutenants, have been corrupted by the Emerald Nightmare, emerging from dream portals across the world to threaten the very lives they once protected.

Throughout Silithus, insect swarms surged as if guided by some malignant, ancient intelligence. Behind the gates of the Scarab Wall the merciless qiraji stirred once again. Empowered by the Old God C'Thun, the qiraji prepared their legions for a worldwide assault to avenge their bitter defeat at the hands of the night elves a thousand years ago.

Worst of all, the Lich King's icy grip descended upon Azeroth once again as the Scourge renewed its assault against living and undead alike. Foreboding necropoli recently appeared over several major cities. Alliance and Horde forces mobilized and drove the Scourge back. Nevertheless, questions remain. Was this defeat truly a setback for the Lich King? Or did this first attack further a different goal for the Scourge? Whatever the case, Kel'Thuzad is clearly setting the stage for a full-scale, apocalyptic invasion from his seat of power in Naxxramas.

The heroes of the world have bravely faced these challenges and more, struggling to ensure the continued survival of their races. The greatest perils, however, remain unseen. Many of these new threats have the inhabitants of the world wondering if peace will ever find a home in Azeroth...



Shadows Return

eep within Deadwind Pass, restless ghosts roam the darkened halls of Karazhan, where the demon-possessed wizard Medivh spent his final days. Tempted by rumors of the time-lost secrets kept within, adventurers have begun infiltrating the haunted tower. Within the secret passages of the arcane stronghold, horrific nightmares have awakened.

Elsewhere, the brooding dragon Nozdormu stirs. The Timeless One has sensed a threat to his beloved timeways. Shadowy agents have infiltrated the Caverns of Time, attempting to sabotage three key historical events: Thrall's escape from Durnholde, the monumental Battle of Mount Hyjal, and Medivh's creation of the Dark Portal. In the face of this overwhelming threat, Nozdormu is enlisting heroes to help him prevent the fabric of time from unraveling forever.

With the future in peril, a relic of the past has also surfaced, radiating renewed energy. This relic has enabled Lord Kazzak to activate the current Dark Portal, thereby reopening the gateway to...



The Shattered Realm of Outland

ere, before Draenor was torn apart by Ner'zhul's portals, the orcs and draenei once lived in peace. Now this wasteland is ruled by the one-time defender of the night elves: the power-mad Betrayer, Illidan Stormrage.

Joined by Prince Kael'thas Sunstrider's blood elves and the insidious, serpentine naga, Illidan maintains a tight hold on Outland and its multiple portals. The Burning Legion has set its sights on Outland as well, hoping to utilize the portals to gain access to numerous unspoiled worlds. Should the demons prove successful, no refuge would remain against their nihilistic crusade.

Furthermore, the demon lord Kil'jaeden has not forgotten Illidan's failure to destroy the Lich King. Although Illidan still controls the mighty Black Temple, he anticipates the Burning Legion's return and is preparing accordingly. He and his allies fight to ensure that Outland's multiple portals remain tightly sealed while he strengthens his power base.

Even so, Illidan's forces are not the only presence on Outland. Several other factions roam the scattered wastes as well.

Bands of draenei remain, although many of them have devolved into Broken, warped shells of their former selves. Cut off from the Light, these Broken fight for their sanity and their lives.

In addition, much to Warchief Thrall's horror, refugee orcs in the desolate region have discovered and embraced a new source of demonic corruption. Recently a new breed of fel orcs began streaming out of Hellfire Citadel, the Horde base of operations during the First and Second Wars. Though these savage orcs have made no secret of their presence on Outland, the source of their newfound corruption remains a mystery.

Using their dimensional fortress, Tempest Keep, the naaru have recently arrived on Outland as well. These energy beings recognize the strategic importance of the broken wastes and have vowed to defeat their sworn enemies--the Legion--at all costs. When most of the naaru set out to explore the ravaged territories of Outland, however, Kael'thas seized the opportunity to strike.

The blood elves assaulted the fortress, overcoming its automated defenses and taking command of the keep's satellite structures. Kael'thas has now begun manipulating the fortress' otherworldly technologies, using them to harness the chaotic energies of the Netherstorm itself.

Despite Illidan's efforts to keep Outland's portals closed, the Horde and Alliance have anticipated Outland's role in renewed hostilities and ever more perilous threats. The denizens of Azeroth are thus preparing not only to battle each other, but also to face the inevitable onslaught of the Burning Legion. To that end, both Horde and Alliance have recruited new allies.

Two bold new races have stepped forward to answer the call. Devastated by the recent Scourge invasion of Quel'Thalas, the resourceful, magic-addicted blood elves have rallied to rebuild much of their kingdom and take up the cause of the Horde. Meanwhile, the draenei, who once peacefully coexisted with the shamanistic orcs, have joined the Alliance to fight the Burning Legion and avenge past atrocities committed by the orcs...



Flight of the Draenei

ong ago, on the world of Argus, the brilliant and magically gifted eredar race drew the attention of Sargeras, the Destroyer of Worlds. Sargeras offered untold power to the three leaders of the eredar--Kil'jaeden, Archimonde and Velen--in exchange for their unquestioning loyalty. A troubling vision soon came to Velen, who saw the eredar transformed into unspeakable demons--the first sentient members of the Legion, which would grow to immense size and decimate all life.

Despite Velen's warnings, Kil'jaeden and Archimonde decided to accept Sargeras' offer. Velen despaired at his former friends' decision and prayed for help. To his surprise and relief, he was answered by one of the benevolent naaru. These energy beings had, like Velen, foreseen the formation of the Burning Legion.

The naaru offered to shepherd Velen and other believers to refuge. Velen quietly gathered those of his fellow eredar who seemed trustworthy and dubbed them the draenei, or "exiled ones". As Sargeras returned to Argus and transformed many willing eredar into demons, the draenei narrowly escaped their homeworld. Furious, Kil'jaeden vowed to track Velen to the ends of creation.

Even as the Burning Legion chased the draenei across the cosmos, the naaru instructed the exiles in the way of the Light. Deeply affected, the draenei vowed to honor the Light and uphold the naaru's ideals.

In time the draenei settled on a remote world and met the shamanistic orcs who inhabited it. The draenei came to call their new home Draenor or "Exiles' Refuge". Kil'jaeden continued to hunt the exiles, however, and he eventually learned of the idyllic world and its unsuspecting inhabitants.

Working through the shaman Ner'zhul, the demon lord gradually began corrupting the orcs. When Ner'zhul refused to serve the Legion's agenda past a certain point, Kil'jaeden turned to Ner'zhul's apprentice. Gul'dan worked the orcs into a frenzy of bloodlust, and the newly formed Horde began slaughtering the peaceful draenei.

The orcish campaign against the draenei was brutally effective. Over eighty percent of the draenei race was destroyed, though a small group of survivors remained, including the noble Velen.

The orcs went on to invade Azeroth through Medivh's Dark Portal. Years later, after the Second War, Ner'zhul's additional portals would tear Draenor to pieces.

Recently Velen and the remaining draenei survivors gained control of one of Tempest Keep's satellite structures and used it to escape to Azeroth. Now they search for allies in their never-ending battle against the Burning Crusade.



Legacy of the Blood Elves

ong ago the exiled high elves landed on the shores of Lordaeron. They struck out to find a new home, and after many battles with the trolls, established the kingdom of Quel'Thalas.

Using a vial of sacred water stolen from the first Well of Eternity, the high elves created a fount of mystical power at a convergence of ley energies in Quel'Thalas. They named this fountain the Sunwell. Its potent arcane magic fed and strengthened the high elves, and soon the wondrous city of Silvermoon was established.

Protected by a magical barrier, the high elves enjoyed peace for roughly four thousand years, but that peace was not meant to last. The Amani trolls gathered an immense army and assaulted the elven kingdom. Vastly outnumbered, the high elves hastily struck an alliance with the human nation of Arathor. The elves taught a small number of humans how to wield magic. In exchange the humans aided the elves in destroying the trolls' power base forever.

Over the following years the high elves returned to their reclusive ways, but during the Third War, the diabolical Prince Arthas Menethil brought battle once again to their doorstep. Arthas craved the power of the Sunwell and would stop at nothing to harness it. He invaded Quel'Thalas and wiped out most of its population. In the end, even King Anasterian Sunstrider lay dead.

Additionally it became clear that the high elves had become addicted to the Sunwell's arcane energies. Now that the source of their magic was gone, the few remaining high elves quickly grew ill and apathetic.

Prince Kael'thas, last of the royal line, returned from his studies in Dalaran to find Quel'Thalas in ruins. Thirsting for vengeance, he gathered the survivors, renamed them blood elves, and took a group of the strongest fighters to join Lordaeron's campaign against the Scourge.

Due to human prejudice, Kael'thas was forced to accept the assistance of Lady Vashj and her reptilian naga. When the humans discovered that the blood elves had been working with the naga, Kael'thas and the others were imprisoned and condemned to death. Lady Vashj soon arrived to set them free, leading them through a portal and into the broken wastes of Outland.

There, the elves met the one being capable of putting an end to their hunger: the renegade demon, Illidan Stormrage. Certain that the blood elves would die without Illidan's assistance, Kael'thas agreed to serve the Betrayer. A lone representative, Rommath, was sent back to Azeroth with a message of hope for the blood elves remaining in Quel'Thalas: that one day Kael'thas would return to lead his people to paradise.

Rommath has made great progress in teaching the blood elves advanced techniques to manipulate arcane energies. With renewed purpose, the blood elves have now rebuilt the city of Silvermoon, though it is powered by volatile magics. Emboldened by the promise of Kael'thas' return, the weary citizens of Quel'Thalas now focus on regaining their strength, even as they forge a new path into an uncertain future.


2008/12/28 08:19 2008/12/28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