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울산서 있었던 수원-울산의 경기를 보게 됐다.
지난주에 올만에 유식형하고 연락이 되서 형 얼굴도보고 축구도 보러 갈 겸
겸사겸사 방돌 재열이랑 같이 울산에 가게 됐다.
토요일이기도 했지만 유달리 차가 꽤 많았던 건 역시 현대의 영향 때문이 아닐지...
조금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경기장의 열기가 밖에서도 느껴지더군.
서둘러 표를 사서 입장~
비가 조금씩 내려서 그런지 경기장엔 그리 많은 사람이 경기를 보러 오지는 않았다.
현제 상황은 수원이 1:0 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열렬한 수원 서포터즈 중 한사람인 선배는 자리서 일어나 열렬히 응원을 하고 있었고...
중간 중간 이천수 응원(??)도 해주었다 ㅋ
그들의 열띤(사방에서 노래 부르고 박수치고 야유하고 -0-) 응원 때문에
원정경기임에도 많이들 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자리를 옮겨서 서포터즈석을 보니 몹시 초라해 보이더군.
전광판 주위라 그런지 정말 없구만 ;;
심심해 보이는 이운재 골키퍼~
후반에 들어서는 수원이 동점골을 허용하고 계속해서 밀리는 상황 이였지만
울산 골키퍼의 실수로 행운의 골을 얻은 수원이 승자가 되었다.
경기후 유식이 형이랑 같이
유식이 형이랑 같이온 유식형 (군대)선배
방돌 재열군 ~
저녁은 유식형이 사줘서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음료수까지 얻어먹었다는 (너무 얻어먹은듯 -ㅂ-;;;)
(유식형~ 다음에 포항에서 경기있을땐 제가 한번 살게요 ㅋ)
의자 뒤에 있던 곰돌이 두마리ㅋ
요건 덤으로.
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요상한 건물이 있다.
건물 꼭대기에 관람차가 떡하니 있는게 아닌겨 ㅡ_ㅡ;;
저녁에 조명까지 받으니 정말 멋지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