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뒤덮힌 포항시 - 뉴시스]
어제의 황사는 정말 강력했었다.
날씨 좋을 땐 폭풍의 언덕서 제철소가 보일정도의 시계가 트여있는데 어제는 도서관 정도까지 랄까 -_ㅡ;
요 근래 본 황사 중에서는 최악이였지
누리끼리한 알흠다운 하늘은 뭐라고 표현해야 좋은지...(전장 안개?? ..... 그만 ;;)
여튼 어제 같은 날 밖에 있을때 그 찝찝함이란 ;;
외출이 힘든 그런 날엔 방에서 뒹굴거리며 휴일을 만끽해야 했지만 ;;
채점 땜에 어쩔 수 없이 연구실로 올라갔다. ㅠ_ㅠ
길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공학동에 도착하니 입안의 그 텁텁한 감촉이 나를 자극하던군 -ㅅ-
한동안은 기상청에서 날씨를 확인할 때 황사 지수도 확인을 하면서 다녀야하나 ;;
요기서 황사농도도 확인 할 수 있다. ▶ 기상청으로
근데 이 그래프를 보면 황사 농도가 갑작 스럽게 올라가더군!!!
또 의외였던게 생각보다 농도가 빠르게 떨어진다는 거다.
그래프서 보면 황사라는 불청객은 방랑벽이 있어 금새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더구만.
그렇다고 지나가면서 털고간 흔적이 적진 않지만 말야 -ㅅ-;;
역시 반갑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