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 토요일날 물리인의 밤이라는 행사가 있었다...

졸업한 선배들과 교수님 대학원생과 졸업생이 모두 모이는 그런 행사이지...

 

랜만에 만난 경석이 형의 말에 다시한번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이 다시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군...

이번에 난 석박통합과정으로 학교에 들어가게 됐는데.

이 석방통합과정이 장점도 있지만 단점또한 만만치 않다...

장점이라고 하면 군대복무기간을 박사 2년차부터 카운트가 들어갈 수 있고

박사학위까지 모두 마치는데 걸리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만약에 처음 들어간 실험실이 맞지 않는다면 정말 낭패라는 무시무시한 단점이 있다.

석박통합과정은 중도 하차가 없기 때문에 그냥 대학원에 가는것을 넘어야 하는 선에

한발짝 들여놓은 것으로 생각하면 석박통합은 두 발모두 그 선을 넘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래서 지금 난 오픈랩하기 전에 꼭 랩 컨택을 잘 해야 할 거 같다...

유식이 형은 현승이 형한태 빨리 메일날리고 물어보라고 하던데...

노느라고 바빠서 이런이런 아직까지 정신이 없으니...ㅋㅋㅋ

 

리고 졸업논문도 빨리 써야하는데...   교수님께 한마디 안들을려면 빨리 해야겠다...

셤만 끝나면 진짜 열심히 한번 놀아볼려 했는데 벌써 어영구영 한달이 다 지난것 같다...ㅎㅎ

논문다쓰고 이번학기 끝나면 진짜 어디한번 놀러가고 싶다...   멋진곳으로...

정말 지금 못가면 한 10년동안은 어디 여행가기 힘들것같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든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