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냐....
그저깨 포항에 6시 기차를 타고 수원에서 출발해서 10시 45분쯤에 포항에 도착했다
버스를 탈려고 지갑을 보니 만원짜리가 날 비웃어준다 -ㅁ-;;;
얼른 편의점을 찾아서 음료수 하나를 사서 다시 정류장으로 갔다
흠 시간이 대략 11시쯤..-ㅁ-;;
포항역 앞인데 버스 기다리는 사람이 나뿐이다 ;;
설마 막차가 벌써 떠난거야?? 난감하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를 기다리는 10분동안 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포항 추웠다!!
여기 내려올때 포항은 눈도 안내리고 얼음도 안어는 줄 알았다 -ㅁ-;;;
물론 수원보다 기온이 따뜻하기는 하지만 바다 옆이라서 그런지 무슨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조금 지나니 다행이 버스가 왔다
스쿨버스 결코 아니였다 ...
하지만 포항역서부터 학교까지 15분동안 아저씨와 나 둘만 있었다
포항은 밤의 도시도 아니란걸 깨달았따 -ㅁ-;;
참고로 나의 일상은 주침야활의 단계를 뛰어넘은 단계까지 수?이 되있는 상태라서
이 사실은 나에게 커다란 충격이 아니지 않을 수 없었다 -_-;;
참고로 요즘은 주침야활을 뛰어넘어 담날 저녁 일찍 자는 바른생활(?)을 하고있다 -0-;;;
할튼 학교까지 무사히 도착한건 좋았다
이젠 기숙사 배정을 받아야 한다. -ㅁ-;;
기숙사 배정을 담당하시는분 퇴근하하셨다고 입사가 안된다고한다 -_ㅡ^
뭐지 분명 학부사무실에 물어볼때 입사절차 다 마쳐놨으니
저녁에 도착해도 입사할 수 있다고 알려줬었는데 사생회실에 가보니 그건 담당하는 분만 안다고한다
흠 매우 난감한 상황이어야 하지만!!
잘 수 있는 방안도 몇가지 방법을 제치고 나는 억지로 끌려간다고 나에게 합리화를 시키면서
또다시 나의 생활패턴을 고수하게 되었다 ^-^*
그날밤 역시 나는 Kreese와 간달프닷을 볼 수 있었다 -ㅁ-;;;
그리고 그들의 랩을 보고 또다시 놀라움을 표현했다
근대 어제 술마시면서 들었는데 여기 물리과사람들 중에 만랩찍은 사람 많다고 한다 -ㅁ-;;;;;
같이 술마신사람 중 한분은 마사 랩 59란다 -ㅁ-;;
난 새로운 결심을 했다 -ㅁ-;;
만랩 역시 빨리 찍어야 겠다 -_-;;;;
ㅎㅎ 농담이고 빨리 공부해서 논문이나 완성해야지
교수님이 내가 여지껏 진도가 재자리인거 아시면 난리난다 ㅋㅋ
생각보다 일정이 널널해서 자유시간도 많고 사람들끼리도 어울릴 시간이 상당히 많은거 같다.
사람들끼리도 많이 친해지고 짬나는 데로 공부해서 돌아가기전에 틀은 만들어 놓고 가야겠다 ~